프리랜서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마감 때는 대충 때울 때가 많은데, 장에 좋다는 유산균을 먹어도 속은 여전히 불편해요. 제 체질에 독이 되는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이 전신 통증이 줄어들 수 있을까요?
단순히 유산균만 드시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습니다. 장벽을 자극하는 특정 음식들을 가려내는 식단 관리와 한방 치료가 병행되어야 통증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마감 스트레스는 장 점막의 결합을 느슨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특히 50대 여성분들은 소화 효소 분비가 줄어들어, 남들은 괜찮다는 건강식도 본인에게는 독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장벽이 새고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유산균을 먹어도 그 균들이 혈류로 넘어가 오히려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느냐'보다 '무엇을 안 먹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저희는 환자분의 현재 소화 상태와 체질을 분석하여, 장 점막을 자극하는 밀가루, 유제품, 가공식품 중 어떤 것이 특히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지 가이드라인을 드릴 겁니다.
식단을 조절하면서 동시에 한약으로 장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면, 혈액 속 독소가 줄어들면서 신기하게도 전신 마디마디의 통증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