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천안에 살다 보니 겨울에 찬 바람이 참 매섭게 불거든요. 그 찬 공기만 쐬면 코가 꽉 막히고 숨이 가빠져서 문밖을 나가기가 무서운데, 한의원 치료를 받으면 이런 계절 변화에 제 몸이 좀 덜 민감해질 수 있을까요? 겨울만 되면 집 안에만 갇혀 지내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겨울철 찬 공기에 예민한 것은 폐의 방어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며, 한방 치료로 면역력을 높이면 추운 날씨에도 호흡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 상세 답변
겨울철 찬 공기는 천식 환자분들께 가장 큰 적입니다. 특히 72세라는 연령에는 폐와 기관지의 보온 능력이 떨어져 찬 공기가 유입되면 기도가 금방 수축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한포열'이라 하여, 차가운 기운이 겉을 싸고 있어 속의 열이 발산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폐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기관지 점막의 보습 능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찬바람을 맞아도 기도가 과하게 예민해지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올겨울에는 마실도 편히 다니실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다져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