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술한 지 벌써 3년이나 지났고 병원 검사에서는 수치가 다 정상이라고만 하는데, 왜 저는 아직도 하루에 몇 번씩 열이 확 달아오르고 기운이 하나도 없는 걸까요? 갱년기 때문인지 갑상선 때문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검사 수치가 정상이라도 몸이 느끼는 불편함은 실재합니다. 수술 후유증과 갱년기 증상이 겹치면서 몸 안의 조절 능력이 망가진 상태라 그렇습니다.
📝 상세 답변
갑상선 반절제 수술을 하신 6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수치상 정상일지 몰라도, 한의학적으로는 수술이라는 큰 과정을 겪으며 몸의 진액이 마르고 '정기'가 많이 손상된 상태로 봅니다. 갱년기 열감은 단순히 호르몬 문제만이 아니라, 수술 후 기혈이 뭉쳐 위로 치받치는 기운을 조절하지 못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수치라는 숫자 뒤에 숨겨진 환자분의 실제 통증과 피로를 다스리기 위해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부족한 음기를 채워주는 치료가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