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혈압약에 소변 잘 나오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데, 그것 때문에 더 참기가 힘들거든요. 약을 끊을 수도 없고 참 난감한데, 한방으로 이런 약 기운을 좀 다스릴 수 있을까요?
고혈압 약의 이뇨제 성분이 배뇨 조절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군요. 양약을 유지하면서도 방광의 저장 능력을 키워주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고혈압 환자분들 중 이뇨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드시는 경우, 당뇨로 인한 다뇨 증상과 겹쳐 화장실을 가기도 전에 실수를 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양약을 임의로 끊으시면 혈압 조절에 문제가 생기므로 절대 안 되며, 대신 한의학적으로 방광이 소변을 머금고 있는 힘, 즉 '고섭(固攝)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댐의 수문을 튼튼하게 고치는 것처럼 방광 근육의 탄력을 높여주면, 이뇨제 성분이 작용하더라도 갑작스럽게 소변이 쏟아지는 절박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양방 치료의 부작용을 한방으로 보완하는 협력적인 접근이 현재 환자분께 가장 필요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