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발만 저린 게 아니라 요즘은 온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소화도 통 안 돼요. 자꾸 눕고만 싶고 기운이 없는데, 이런 증상들도 다 발 저린 거랑 연관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약을 또 써야 하나요?
한의학에서는 발 저림을 단순히 발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전신의 기혈이 부족해진 신호로 봅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면 영양 흡수가 안 되어 발끝까지 에너지가 못 가기 때문에, 소화기와 기력을 함께 다스려야 발 저림도 빨리 좋아집니다.
📝 상세 답변
우리 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소화가 안 되고 기운이 없는 상태에서는 발바닥 신경까지 영양분을 보내줄 힘이 없습니다. 72세라는 연령대에 당뇨까지 겹치면 비위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는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혈 생성이 안 되는 핵심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속을 편안하게 해서 잘 드시고 기운을 차리게 돕는 치료를 함께 할 것입니다. 소화가 잘되고 전신 순환이 좋아지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발바닥의 화끈거림도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됩니다. 여러 곳을 따로 치료할 필요 없이, 몸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통합적인 처방을 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