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모님은 그냥 크면 낫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는데, 저는 중학교 때부터 5년 동안 계속 더 심해지기만 했거든요. 지금 치료 안 하고 그냥 두면 정말 나중에 저절로 멈추기도 하나요?
다한증은 자연 치유되기보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학생 시기의 스트레스는 증상을 고착화시키므로 지금이 치료의 적기입니다.
📝 상세 답변
부모님 세대에서는 땀이 많은 걸 단순히 체질로 보시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이 느끼는 불편함이 이토록 크다면 그것은 분명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5년 동안 증상이 악화되었다는 것은 몸의 자율신경 조절 능력이 스스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예요. 이를 방치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중요한 면접이나 업무 상황에서 똑같은 고통을 겪게 되고, 심하면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크면 낫는다'는 말에 기대기보다는,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앞둔 지금 몸의 긴장도를 낮추고 땀을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