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기운이 너무 없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힘들어요. 늙어서 체력은 떨어지는데 다리는 자꾸 저리고 아프니까 집 밖을 못 나가겠어요. 저 같은 고령 환자도 기운을 좀 차리면서 이 신경통을 같이 다스릴 방법이 있을까요? 침 맞는 것도 기운이 있어야 맞는다고 하던데요.
체력이 약해진 고령 환자분들께는 기력을 보강하는 보법 치료를 우선하여 치료 과정 자체가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70대 중반의 연령대에서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통증 치료의 효과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무리하게 강한 자극을 주는 침 치료보다는, 먼저 소화 기능을 돕고 기운을 돋우는 약재를 써서 몸의 기틀을 잡은 뒤에 신경 치료를 진행합니다.
기력이 회복되면 신경 재생 속도도 빨라지고 통증을 견디는 힘도 생깁니다.
은퇴 후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하체 근육까지 약해진 상태이시니, 원기를 보강하는 한방 치료를 통해 다리에 힘이 생기고 저림이 줄어들면 예전처럼 활기차게 노인정까지 걸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