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모래가 잔뜩 깔린 것처럼 꺼끌꺼끌하고 기분이 참 안 좋아요. 그러다 보니 자꾸 발을 헛디뎌서 넘어질 뻔한 게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혹시라도 뼈라도 부러지면 아들 내외한테 큰 짐이 될 텐데, 이 균형 못 잡는 게 치료하면 좀 나아질까요? 넘어질까 봐 너무 무서워요.
발바닥의 이물감은 낙상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감각 신경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보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발바닥에 모래가 밟히는 듯한 불쾌한 감각은 실제 이물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경 손상으로 인한 착각입니다. 이런 증상은 지면의 높낮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여 70대 어르신들께 가장 위험한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감각이 마비되는 마목 증상으로 보고, 말초 부위까지 따뜻한 혈액이 잘 돌 수 있도록 약침과 침 치료를 진행합니다. 발바닥의 감각 신호가 명확해지면 뇌에서 균형을 잡기가 훨씬 수월해져서 걷는 게 안정적으로 변합니다. 아드님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걸으실 수 있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치료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