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입이 너무 마르니까 맛있는 음식을 봐도 모래 씹는 기분이고, 가족들과 외식할 때마다 자꾸 사레가 들려서 민망해요. 예전처럼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웃으면서 편하게 식사하는 날이 다시 올까요?
네, 구강 점막의 자생력을 높여 침 분비의 질을 개선하면 다시 즐거운 식사가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보충하는 방식이 아닌, 몸 스스로 진액을 생성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 상세 답변
가족들과 식사하며 정을 나누는 것이 주부님께 얼마나 큰 기쁨인지 잘 압니다. 쇼그렌증후군 환자분들은 침의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침의 점도도 변해 삼키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조증'이라 하여, 마른 나무에 물을 주듯 오장육부의 진액을 채워주는 치료를 합니다. 특히 간과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면 구강 내 점막이 촉촉해지고 자정 작용이 살아나 음식 맛을 느끼고 삼키는 것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꾸준한 치료로 침샘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한다면, 가족들과의 식사 시간이 더 이상 고역이 아닌 평온한 일상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