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최연승
진료를 하다 보면, 여러 곳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아 마음까지 지친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분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낫지 않는 병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어 한쪽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또 무너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대의 연구들,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의 시각, 그리고 오랜 한의학의 전통 — 여러 갈래의 관점을 함께 놓고 고민하며 한 분의 몸을 이해하려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병이라도 한 분 한 분 몸의 환경이 다르다는 마음으로 처방을 설계합니다.
(김해 비대면 다이어트한의원 · 야식 · 30대 · 프리랜서) 밤마다 찾아오는 야식 욕구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 고민
김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대 프리랜서입니다. 재택근무 특성상 업무 시간이 불규칙하다 보니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밤만 되면 참기 힘든 가짜 허기가 밀려와 자꾸 야식을 찾게 됩니다. 낮에는 입맛이 없다가도 밤이 되면 식욕이 폭발하고, 다음 날 아침이면 붓기와 더부룩함 때문에 괴롭습니다. 의지 부족이라고 생각해서 참아보려 하지만, 업무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특히 야식에 더 의존하게 되어 체중 관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라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데, 왜 유독 밤에만 식욕이 강해질까요?
불규칙한 수면과 업무 패턴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체계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고, 공복감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활성화되면 밤늦은 시간 강한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脾胃)의 기운이 불균형해져 에너지 소모와 보충의 타이밍이 어긋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가 심한 날이면 야식에 더 집착하게 되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가 상승하며, 이는 당분이나 고열량 음식에 대한 갈망을 높입니다. 특히 밤 시간대의 정서적 허기는 심리적 보상 심리와 맞물려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가 스트레스로부터 빠르게 에너지를 얻으려는 생존 기전의 일종입니다.
야식을 끊기 위해 억지로 굶으면 다음 날 업무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무조건적인 절식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낮추어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공급을 줄이며, 이는 집중력 저하와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작정 굶기보다는 식욕 조절을 돕는 처방을 통해 가짜 허기를 다스리고, 낮 시간 동안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통해 밤에 느끼는 보상 심리를 완화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야식으로 인해 아침마다 몸이 많이 붓는데, 이것이 체중 증가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밤늦게 섭취한 염분과 당분은 수분을 끌어당겨 부종을 유발하며, 대사 능력이 떨어진 밤 시간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체내에 정체되어 노폐물로 쌓이기 쉽습니다. 이러한 부종이 반복되면 대사 순환이 저하되어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종의 정도와 양상은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것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김해에서도 비대면으로 상담·처방이 되나요?
네, 김해를 포함한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통해 상담과 처방이 가능합니다. 카카오톡이나 전화를 통해 현재의 생활 패턴, 식습관, 체질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여 맞춤 처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처방된 약은 택배로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적용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상세한 상담을 권장합니다.
환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환자의 사례가 아닙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료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