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원장 최연승
진료를 하다 보면, 여러 곳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아 마음까지 지친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런 분들을 곁에서 오래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잘 낫지 않는 병에 마음이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답을 찾고 싶어 한쪽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또 무너지는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대의 연구들,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의 시각, 그리고 오랜 한의학의 전통 — 여러 갈래의 관점을 함께 놓고 고민하며 한 분의 몸을 이해하려 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같은 병이라도 한 분 한 분 몸의 환경이 다르다는 마음으로 처방을 설계합니다.
(포항 비대면 한약다이어트 · 야식 · 60대 · 은퇴) 은퇴 후 무너진 식습관과 밤마다 찾는 야식 고민
포항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입니다. 평생 직장 생활과 자녀 양육으로 바쁘게 지내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가 생겼는데, 오히려 불면증과 함께 밤마다 식욕이 돋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낮에는 입맛이 없다가도 밤만 되면 허기가 심해져 야식을 찾는 습관이 생겼고, 이로 인해 복부 비만이 심해지며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갱년기 이후로 대사 능력이 떨어져인지 예전처럼 적게 먹어도 살이 잘 빠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은퇴 후 활동량이 줄었는데, 왜 유독 밤에만 식욕이 강해질까요?
활동량 감소와 더불어 생체 리듬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전후로는 멜라토닌 분비 감소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데, 수면 부족은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를 낮추고 그렐린 수치를 높여 야간에 강한 허기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이후로 배만 계속 나오는 증상이 야식과 관련이 있을까요?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지방이 팔다리보다 복부에 집중적으로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야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복부 지방 축적이 가속화될 수 있어, 단순한 식사량 조절보다 호르몬 변화에 맞춘 체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무심코 먹게 되는 습관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심리적 허기나 불면으로 인한 가짜 배고픔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신(心身)의 불균형으로 보며, 상열하한(上熱下寒) 증상을 조절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수면의 질을 높임으로써 야간 식욕을 자연스럽게 조절하는 접근법을 제안합니다.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낮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굶는 다이어트가 위험할까요?
60대 이후의 급격한 소식이나 단식은 근육량 감소를 초래해 기초대사량을 더욱 떨어뜨리고, 이는 추후 더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굶기보다는 부족한 기운을 보강하며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다만,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것은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포항에서도 비대면으로 상담·처방이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백록담한의원은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통해 상담과 처방을 진행하고 있어, 포항에서도 편리하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처방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세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환자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을 바탕으로 구성한 예시이며, 특정 실제 환자의 사례가 아닙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료는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