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폐경 이후에 갱년기 증상이 오면서 서서히 아프기 시작했는데,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지내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마음이 힘들어서 혀까지 이렇게 타들어 가는 걸까요?
네, 심리적인 상실감과 스트레스는 한의학적으로 가슴에 화를 쌓이게 하여 혀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 상세 답변
혼자 지내시며 마음고생이 참 많으셨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혀를 심장의 상태가 드러나는 곳이라고 봅니다. 갱년기로 인해 몸이 약해진 상태에서 사별과 같은 큰 심리적 충격을 겪으시면, 가슴속에 맺힌 울화가 위로 치솟아 혀를 태우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60대 독거 여성분들에게서 이런 사례가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신체적인 반응입니다. 따라서 혀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해야 입안의 열감도 비로소 가라앉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