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잠을 통 못 자요. 혀가 화끈거려서 깨기도 하고, 적적한 마음에 뒤척이다 보면 입이 더 말라붙거든요. 잠을 좀 편하게 자야 혀도 덜 아플 것 같은데, 70대 혼자 사는 노인이 잠도 잘 자고 입안도 편안해지는 그런 방법이 있을까요?
불면증과 혀의 통증은 서로 악순환의 관계에 있습니다. 잠을 깊이 자야 몸의 진액이 보충되고 혀의 열이 내려가므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치료를 최우선으로 병행하겠습니다.
📝 상세 답변
혼자 계시면서 밤마다 느끼시는 그 고독감이 몸의 긴장을 높여 깊은 잠을 방해하고 있네요. 잠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열을 식히지 못해 혀가 더 따갑고 건조해집니다. 70대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진액이 부족하기 쉬운데, 잠까지 못 주무시니 혀가 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 안정 약재를 통해 밤사이 입마름을 줄이고, 자는 동안 체내의 열이 아래로 내려가도록 돕는 '수승화강' 치료를 진행합니다. 잠을 푹 주무시게 되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혀의 따가움이 한결 덜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이며, 이는 우울감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