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소염진통제를 먹고 있는데, 솔직히 약을 먹어도 목이랑 어깨가 돌덩이처럼 굳은 게 전혀 안 풀리거든요. 한방 치료를 시작하면 지금 먹는 양약을 바로 끊어야 하나요? 아니면 같이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을지 걱정돼요.
현재 복용 중인 소염진통제는 한약과 병행이 가능하며, 증상 개선에 따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방 치료는 통증의 민감도를 낮추는 데 집중하므로 양약과는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 상세 답변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는 말 그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인데, 섬유근육통은 염증 반응이 뚜렷하지 않은 질환이라 진통제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양약을 끊으면 반동 현상으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한방 치료와 병행하며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은 우리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어 양약이 놓치는 부분을 보완해 줍니다. 치료를 진행하면서 전신 컨디션이 회복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가뿐해지면, 처방받으신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양약의 용량을 단계적으로 조절해 나가는 방향으로 안내해 드릴 테니 안심하고 치료를 시작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