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애들은 제가 겉보기에 멀쩡하니까 꾀병 부리는 줄 알고 서운하게 말할 때가 많아요. 저는 밤에 잠도 못 잘 정도로 괴로운데 말이죠. 이게 정말 마음의 병이 아니라 실제 몸의 문제인 걸 확인하고 고칠 수 있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통증이라 주변의 오해를 받으시면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겁니다. 이는 분명한 경추 구조의 문제이며, 신체적인 원인을 해결하면 통증과 함께 심리적인 우울감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가족분들이 환자분의 고통을 다 이해해주지 못해 속상하셨겠네요.
하지만 경추성 두통은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이 없어도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는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목 주변의 미세한 근육 긴장과 신경 압박은 MRI 같은 큰 검사에는 잘 안 나타날 수 있지만, 촉진을 해보면 뒷목과 어깨에 딱딱한 압통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것은 꾀병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구조 신호입니다.
치료를 통해 통증이 줄어들면 예민해졌던 신경도 안정을 찾고, 일상생활이 활기차지면 가족분들도 환자분의 변화를 느끼고 인정해 주실 겁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금 확실히 바로잡아야 할 시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