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굴이 아픈 것도 문제지만, 통증 때문에 잠을 한숨도 못 자니 사람이 미칠 것 같고 우울증까지 심해졌습니다. 한의원에서 통증을 고치면 이 지독한 불면증이랑 처지는 기분도 같이 좋아질 수 있습니까?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네, 한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기 때문에 통증 치료와 정신적 회복을 별개로 보지 않습니다. 통증의 원인인 내부의 열과 기혈 정체를 풀면 불면과 우울감도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 상세 답변
지속적인 통증은 뇌를 끊임없이 각성시켜 불면증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50대 중반 남성분들이 겪는 이런 우울감은 단순한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몸의 에너지가 고갈된 결과입니다. 한방 치료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안신(安神) 작용과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소간해울(疏肝解鬱)의 원리를 적용합니다. 얼굴의 통증 통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심장의 화를 내리고 부족한 진액을 채워주면, 뇌의 피로도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들게 되고 무기력했던 기분도 점차 활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