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장님, 제가 2주 전부터 아침에 양치질만 하려고 하면 갑자기 얼굴에 전기 충격이 오는 것처럼 너무 아파요. 약국에서 파는 일반 소염진통제를 계속 먹어봐도 전혀 효과가 없는데, 52세 나이에 왜 갑자기 이런 말도 안 되는 통증이 생기는 건가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삼차신경통은 일반적인 염증성 통증이 아니라 신경 자체가 과도하게 흥분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 일반 진통제는 듣지 않습니다. 5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상세 답변
지금 겪고 계신 통증은 단순한 치통이나 근육통이 아니라,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주변 혈관에 눌리거나 신경막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특수 통증입니다. 50대 여성 전업주부의 경우, 노화로 인해 탄력을 잃은 혈관이 신경을 압박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일반 소염진통제는 신경의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 순환이 막혀 발생하는 '면통'으로 진단하며, 막힌 경락을 뚫고 예민해진 신경을 진정시키는 한약과 약침 치료를 통해 일반 약으로 잡히지 않는 극심한 통증을 다스려야 합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신경의 과흥분을 가라앉히는 쪽으로 치료 방향을 잡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