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등에 땀이 차면 따끔거리고 더 간지러운데, 여름용 얇은 상의를 입어도 굴곡이 비칠까 봐 너무 신경 쓰여요. 여름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20대 여성의 염증성 여드름을 더 고착화시키는 걸까요?
A.
여름철 습도와 온도는 피지 분비를 촉진해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맞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의 '청열(淸熱)' 치료를 통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면 계절과 상관없이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피부 온도가 1도만 높아져도 피지 분비량은 급격히 늘어납니다.
얇은 옷을 입어도 등 부위의 열이 발산되지 못하면 염증이 더 곪고 따가워지는 것이죠.
특히 굴곡이 비칠까 봐 걱정하시는 그 마음이 스트레스가 되어 열을 더 위로 올리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피부 표면의 열을 식혀주는 외용제와 내부의 습열을 끄는 한약을 통해 '등만 시원한 상태'를 만들어 드립니다.
이렇게 환경적 요인을 치료로 상쇄해주면, 무더운 여름이라도 오프숄더를 입을 수 있을 만큼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