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있는 회식이나 퇴근 후 혼자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유일한 낙인데, 술이 염증에 안 좋다는 건 알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렵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피부 뒤집어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한방적인 조언이나 응급 처방이 있을까요?
A.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기폭제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음주 시에는 수분 섭취를 극대화하고, 열을 내리는 한방 해독 요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술은 한의학적으로 '습열(濕熱)'이 매우 강한 음식으로, 몸 안에 끈적한 노폐물과 뜨거운 열기를 동시에 만듭니다.
32세 남성 개발자분처럼 이미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맥주 한 잔도 염증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금주가 어렵다면, 술 한 잔당 물 두 잔을 마셔 알코올 농도를 희석하고 열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또한, 음주 후에는 얼굴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므로 차가운 팩보다는 미지근한 물 세안으로 열을 서서히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과정 중에는 음주로 인한 독소를 빠르게 배출해주는 상비 한약을 처방해 드릴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해 리바운드 폭을 최소화하며 사회생활과 치료를 병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