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그동안 피부과에서 처방받았던 바르는 연고나 가끔 먹던 항생제가 좀 남아있는데, 한약 치료를 시작하면서 이것들을 같이 사용해도 부작용은 없을까요?
A.
기존 약물과의 병용은 가능하지만, 한약의 효과를 정확히 파악하고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사용량을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랜 기간 레이저나 압출 관리를 받아오신 분들은 갑자기 기존 관리를 끊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실 겁니다.
항생제나 피지 조절제는 일시적으로 염증을 억제하지만, 장기 복용 시 피부 자극이나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는 몸 안의 자생력을 키우는 과정이므로 초기에는 병행하다가, 피부의 염증 반응이 줄어드는 속도에 맞춰 양약을 서서히 줄여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특히 바르는 연고는 한방 외용제와 충돌할 수 있으니, 진료 시 사용 중인 제품명을 알려주시면 그에 맞는 단계별 가이드를 드려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율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