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마스크 착용과 잦은 레이저 시술로 피부 장벽이 극도로 얇아진 상태입니다. 세안만 해도 따가운데, 한의원에서 권장하는 홈케어나 세안법이 기존 피부과에서 말하던 방식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피부 상태에서 자극 없는 관리가 가능할까요?
손상된 피부 장벽에는 과도한 세정보다 보호가 우선입니다. 화학적 계면활성제를 최소화하고 피부 본연의 유수분 막을 보존하는 한방 보습 관리와 약산성 세안법을 통해 따가움증을 먼저 해결한 뒤 요철을 정리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10회 이상의 레이저와 필링으로 피부의 천연 보호막이 거의 소실된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서 기존처럼 뽀득득하게 닦아내거나 강한 각질 제거제를 쓰는 것은 자살 행위와 같습니다.
본원에서는 피부 겉면의 요철을 억지로 깎아내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안쪽의 수분을 채워 각질이 스스로 부드럽게 탈락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씁니다.
세안 시에도 손가락 압력을 최소화하고, 한방 성분이 함유된 진정 팩을 통해 화끈거리는 열감을 먼저 잡는 것이 우선입니다.
화장품 역시 성분표를 분석하여 현재 피부 장벽을 자극하는 유해 성분을 걸러내고, 30대 예민성 피부에 최적화된 유수분 밸런싱 가이드를 제공하여 메이크업 시 들뜨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줄여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