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해서 유산균이랑 콜라겐,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혹시 이런 건강기능식품들이 한약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오히려 소화 불량을 일으켜서 여드름에 독이 될 수도 있을까요?
A.
일부 영양제는 현재 환자분의 위장 상태에 따라 소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한약 복용 초기에는 영양제 섭취를 일시적으로 조정하여 약효를 극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드시는 영양제들이 때로는 만성 소화 불량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함량의 비타민이나 특정 콜라겐 제품은 위장이 약해진 상태에서 복용하면 가스를 유발하거나 변비를 심화시킬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턱 여드름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한약은 환자분의 소화 능력과 장 상태를 고려해 맞춤 조제되므로, 한약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분간 영양제 섭취를 최소화하거나 종류를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장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드시는 유산균조차도 현재의 '습열' 상태에서는 오히려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복용 중인 영양제 리스트를 알려주시면 한약과 충돌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잡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