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원장님, 제가 곧 졸업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마랑 코에 솟아오른 커다란 염증들이 그때까지 가라앉을 수 있을까요? 2주 전 기말고사 공부하느라 밤샜더니 갑자기 이렇게 됐는데, 사진 망칠까 봐 너무 다급해요.

졸업 사진 촬영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염증의 붉은 기와 부기를 우선적으로 가라앉히는 집중 진정 치료를 진행하면 충분히 개선 가능합니다.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갑자기 올라온 화농성 염증 때문에 상심이 크시겠네요.

18세 고등학생 시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데, 여기에 기말고사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겹치면서 체내의 열이 얼굴 위쪽인 이마와 코 주변으로 강하게 쏠린 상태입니다.

다행히 발생한 지 2주 정도 된 급성 염증이라, 피부 겉의 농을 안전하게 배출하고 내부의 열독을 내려주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면 촬영 전까지 눈에 띄는 붉은 기는 많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면서 원내 치료를 병행하면 사진 속에서도 훨씬 깨질 듯한 염증 없이 깔끔한 모습으로 남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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