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면도 후 상처 소독을 위해 알코올 성분이 강한 스킨을 사용하고 있는데, 바를 때마다 따갑지만 균을 죽이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강한 자극이 오히려 30대 남성의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화농성 여드름을 고착화시키는 원인이 됩니까?
A.
고농도 알코올 스킨은 피부의 천연 보호막을 파괴하여 수분 손실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피지 분비를 더 자극하므로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많은 30대 남성분들이 소독 효과를 위해 자극적인 애프터쉐이브를 선호하시지만, 화농성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독이 됩니다.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을 앗아가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기름기를 내보내게 되고, 이는 곧 여드름균의 번식 환경을 최적화하는 꼴이 됩니다.
특히 잦은 면도로 이미 예민해진 턱 피부에는 소독보다 '진정'과 '보습'이 우선입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천연 한방 외용제나 순한 보습제로 교체하여 피부 장벽이 스스로 염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면도 시 발생하는 상처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