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 해운대 지역에 거주하며 바닷바람이나 높은 습도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입니다. 습한 날씨에 유독 피부가 끈적이고 염증이 가렵기까지 한데, 이런 외부 환경 변화가 치료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요?
A.
높은 습도는 피부의 노폐물 배출을 방해하고 세균 번식을 돕기 때문에, 체내의 습한 기운을 밖으로 빼내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해안가 주변의 높은 습도는 피부 표면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모공 입구를 막아 염증을 악화시키는 외적 요인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열(濕熱)'이라 부르는데, 외부 환경이 습할수록 몸 내부의 노폐물인 담음이 더 쉽게 쌓이게 됩니다.
30대 남성 환자분의 경우, 외부 환경을 바꿀 수는 없으므로 내부적으로 습한 기운을 소변이나 땀으로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대사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하면 해운대의 습한 기후 속에서도 매끈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