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 마신 다음 날은 꼭 설사를 해요 (술똥)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알코올이 장 점막 융털을 자극하고 수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데, 과도한 담즙이 장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합니다.
📝 상세 답변
술을 마신 다음 날 설사가 나타나는 현상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알코올이 장 점막의 융털을 자극하면서 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동시에 알코올은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장 내 수분이 과도해져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데, 과도하게 분비된 담즙이 장을 자극하면서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무른 변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개인의 체질, 음주량, 주종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알코올에 민감한 체질일수록 이러한 반응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음주 후 설사가 자주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개인의 체질에 맞는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한의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클리닉 관점
한방에서는 이를 단순히 장의 자극으로 보지 않고, 알코올로 인해 소화기의 기운이 정체되거나 비위 기능이 약해진 상태로 파악합니다. 특히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몸이 찬 체질인 경우, 술의 성질이 장내 습담을 형성해 배설 기능이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개인별 변증을 통해 약해진 소화기를 보강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