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숨을 쉬기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자영업자라 가게를 비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집이나 가게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무조건 응급실로 달려가야 하는 상황인지 판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A.
숨쉬기 힘들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나 고열, 의식 저하가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찾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둔통일 경우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특정 혈자리를 지압하는 것이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0대 남성분들에게 나타나는 우상복부의 극심한 통증은 담석이나 급성 췌장염 같은 응급 상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만약 통증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눈 흰자위가 눈에 띄게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심해진다면 이는 지체 없이 대형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늘 겪던 묵직한 통증이 조금 심해진 정도라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혈이나 무릎 아래 족삼리혈을 강하게 지압하는 것이 소화기 경련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따뜻한 팩을 명치와 우상복부에 대어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통증의 빈도가 잦아진다면 반드시 정밀 검사와 한방 치료를 통해 원인을 뿌리 뽑아야 가게 운영도 지속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