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강을 위해서 퇴근 후에 가볍게 걸으려고 노력 중인데, 걷다 보면 배에 가스가 차서 뒤틀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저 같은 과민성 장을 가진 40대 여성에게 오히려 운동이 독이 될 수도 있나요?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 게 좋을까요?
A.
운동 자체가 독이 되지는 않지만, 장이 예민한 상태에서 무리한 유산소 운동은 일시적으로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을 돕는 부드러운 스트레칭과 호흡법 위주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한 노력이 오히려 통증으로 돌아오면 참 낙담하게 되시죠.
장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는 과격한 움직임이 장을 자극하여 가스를 이동시키고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활동은 장 연동 운동에 필수적이므로 운동을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걷기 전후에 복부를 따뜻하게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먼저 해주시고, 수업 중간중간 하실 수 있는 복식 호흡을 통해 장 신경을 달래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치료를 통해 장의 과민도가 낮아지면 운동 시 발생하는 통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니, 당분간은 강도를 낮추어 천천히 걷는 정도로 유지하시길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