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클라이언트와 저녁 자리가 생겨서 맥주 한두 잔 정도 반주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술을 마시면 약 효과가 아예 없어지거나 몸에 해로울까 봐 걱정돼요.
A.
음주는 장 점막을 자극하고 약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치료 중에는 피하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한 경우 약 복용 시간과 간격을 두어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피치 못할 술자리가 생기기 마련이죠.
알코올은 장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고 한약의 유효 성분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 잔의 반주 때문에 치료 전체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술자리가 있는 날에는 한약 복용과 최소 3~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시고, 술을 마신 후에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치료를 통해 장이 튼튼해지면 가벼운 음주 정도는 장이 충분히 견뎌낼 수 있게 되니, 너무 죄책감을 갖기보다는 치료 과정의 일부로 생각하고 조절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