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들과 현장 체험 학습을 가거나 가족들과 외출할 때, 갑자기 배가 아플까 봐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게 돼요. 이런 불안감 때문에 외출 자체가 스트레스인데, 한방 치료가 이런 심리적인 긴장감으로 인한 장 경련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까요?
A.
심리적 긴장이 장 경련으로 이어지는 것은 장-뇌 축의 연결이 예민해졌기 때문입니다. 한방 치료는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장 근육의 과도한 수축을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장을 더 긴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분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이런 증상은 장 자체가 물리적으로 꼬이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신경계가 과민해진 결과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한곳에 뭉쳐 소통되지 못하는 상태로 진단하여,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장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약재와 침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를 통해 장이 안정되면 '언제든 배가 아플 수 있다'는 무의식적인 공포감이 줄어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외출이나 수업 중에도 훨씬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실 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