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이가 드니 약을 조금만 잘못 먹어도 속이 쓰리거나 설사를 할까 봐 늘 조심스러워요. 한의원에서 주시는 약은 혹시 장을 너무 강하게 자극해서 배가 아프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A.
한방 변비 치료는 장을 강제로 쥐어짜는 방식이 아니라, 장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므로 복통이나 설사 걱정이 적습니다.
시중의 강한 변비약은 장 근육을 억지로 자극하여 경련성 복통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한의원의 처방은 환자분의 체질과 장 상태에 맞춘 맞춤형입니다.
70대 은퇴 여성분처럼 기력이 약하고 장이 무력해진 경우에는 오히려 장을 따뜻하게 보하고 부드럽게 적셔주는 약재 위주로 구성합니다.
이는 마치 마른 논에 물을 대어 흙을 부드럽게 만드는 과정과 같아서,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뒤끝이 좋지 않은 설사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복용 후 배가 따뜻해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약재를 조절해 드리니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