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취방에서 혼자 있을 때 갑자기 배가 뒤틀리듯이 아프거나, 반대로 변이 너무 안 나와서 식은땀이 날 정도로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한의원에 바로 올 수 없는 밤늦은 시간이라면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이 있을까요?
A.
급격한 복통 시에는 따뜻한 찜질로 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왼쪽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는 자세가 가스 배출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혼자 사시는데 갑자기 배가 아프면 정말 당황스럽고 무섭죠.
그럴 때는 당황해서 힘을 주기보다는 먼저 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따뜻한 물주머니나 핫팩을 아랫배에 대고 장의 경련을 진정시켜 주세요.
또한 '심스 체위'라고 해서,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최대한 끌어올리는 자세를 취하면 장내 가스 배출이 원활해지고 직장의 압력이 낮아져 통증이 줄어듭니다.
만약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처방해드린 약 중 비상용으로 드린 상비약을 복용하시고, 다음 날 바로 내원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배를 차갑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이런 응급 상황의 8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