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약으로 증상이 좋아지면 나중에는 약 없이도 살 수 있는 건가요? 20대 후반이라 앞으로 일할 날이 구만리인데, 평생 약에 의존하며 살아야 할까 봐 두려워요. 제 몸이 스스로 병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가 정말 될 수 있을까요?
A.
치료의 최종 목표는 약 없이 일상을 영위하는 '자생력 회복'입니다. 장 점막이 안정되고 면역 균형이 잡히면 약 복용을 중단하고도 관리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 만성 질환인 것은 맞지만, 평생 한약을 먹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의 한방 치료는 불을 끄는 '진화' 단계이며, 이후에는 장벽을 튼튼하게 하는 '재건'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20대 후반이라는 젊은 나이는 세포 재생력이 좋기 때문에 치료 반응도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안정되고 예민해진 자율신경계가 제자리를 찾으면, 일상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정도는 몸이 스스로 견뎌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때는 정기적인 점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전문직으로서 커리어를 유지하며 병을 '통제'하는 삶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의 목표는 당신을 평생 환자로 묶어두는 것이 아니라, 약 없이도 자신 있게 클라이언트 미팅에 들어가는 일상을 되찾아드리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