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배를 직접 눌러보면 명치 아래가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잡히는데, 이게 혹시 큰 병으로 번지는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섭니다. 내시경으로는 깨끗하다는데 왜 제 손에는 이렇게 덩어리가 만져지는 걸까요?
A.
손에 잡히는 덩어리는 점막 안쪽 근육층에 쌓인 담 독소가 굳어진 것으로, 내시경으로는 보이지 않는 위장 외벽의 문제입니다.
65세 은퇴자분들이 가장 많이 당혹스러워하시는 부분입니다.
내시경은 위장 내부의 점막 상태만 확인하지만, 환자분이 느끼시는 딱딱한 덩어리는 점막 아래 근육층에 노폐물이 쌓여 조직이 비후해진 '담적' 그 자체입니다.
이것은 암이나 종양과는 결이 다르지만, 방치하면 위장 운동을 마비시키고 전신으로 독소를 퍼뜨리는 근원지가 됩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이 독소를 녹여내고 배출하면, 딱딱했던 부위가 서서히 말랑해지면서 손으로 눌렀을 때의 통증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질병의 씨앗을 제거하는 과정이므로 꾸준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