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명치 끝이 꽉 막히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쁠 때가 있어요. 내과에서는 신경성이라고만 하고 갱년기 증상인가 싶어 참았는데, 담적이 심해지면 가슴까지 답답하고 불안해질 수도 있는 건가요?
A.
위장에 가득 찬 가스와 독소가 횡격막을 밀어 올리면 심장과 폐를 압박해 두근거림과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심비불화 또는 담적에 의한 심계 증상으로 봅니다.
위장이 굳어 팽창하면 바로 위에 있는 심장이 뛸 공간이 좁아지면서 이유 없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50대 갱년기 여성분들은 이를 단순한 화병이나 갱년기 증상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위장의 압력을 낮춰주는 것만으로도 가슴 답답함이 씻은 듯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기능을 살려 횡격막 아래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면 심리적인 불안감도 함께 안정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