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제는 먹으면 그때만 잠깐 멈추고 다음에 술 마시면 또 똑같더라고요. 한의원 치료는 약 끊고 나서도 술 좀 마셨다고 바로 설사하고 그러지 않게 장을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건가요?
지사제 복용 여부와 장기 사용은 약의 종류·복용 이유와 증상에 따라 다릅니다. 처방된 지사제를 한약 시작 때 임의로 줄이거나 끊지 말고, 복용 목록과 설사 원인을 처방자와 검토하세요.
지사제를 먹은 뒤 증상이 돌아온다고 해서 장이 약해졌거나 “마비”됐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약의 성분, 복용 빈도, 설사 원인과 동반 증상을 처방자·약사에게 알려 계속 복용할지, 조정할지 상의하세요. 혈변·발열이 있거나 설사가 악화되는 경우에는 로페라마이드 등 일반 지사제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세요. [1]는 로페라마이드가 많은 급성 설사에서 사용될 수 있으나 혈변·발열이 있는 사람과 소아 등에는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특정 한약 치료가 지사제를 끊은 뒤에도 술 등 자극에 대한 내성을 만들거나 재발을 줄인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기존 약을 갑자기 중단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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