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 건강에 좋다는 고함량 유산균을 1년 넘게 꾸준히 챙겨 먹고 있는데도 설사가 멈추질 않아요. 제 장이 유산균을 못 받아들이는 체질인 건지, 한약을 먹으면서 유산균을 계속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만성장염 약물 병용
A.
장이 너무 차갑거나 노폐물이 쌓여 있으면 유산균이 제대로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한약으로 장내 환경을 먼저 정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좋은 씨앗(유산균)을 뿌려도 밭(장 환경)이 얼어붙어 있거나 오염되어 있다면 싹을 틔울 수 없습니다.
49세 주부님의 경우처럼 만성 장염이 지속되는 분들은 장내 온도가 낮아 유익균이 살기 힘든 환경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무조건 유산균을 많이 먹기보다는, 한약을 통해 장의 온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초기에는 유산균보다 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한약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장 환경이 개선된 후에 유산균을 병용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