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소화가 안 되면서부터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꾸 헛기침이 나요. 내과에서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도 약간 있다고 하는데, 한의원에서 하는 소화불량 치료로 이런 목의 이물감까지 같이 좋아질 수 있는 건가요?
A.
네, 한의학에서는 이를 '매핵기'라고 부르며 소화불량과 스트레스가 결합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봅니다. 위장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치료를 하면 소화는 물론 목의 이물감도 자연스럽게 함께 사라집니다.
20대 후반 직장인 여성분들에게서 소화불량과 목의 이물감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가슴과 목에 맺히는 현상이죠.
위장에서 음식물이 정체되어 가스가 위로 치솟으면서 식도 부위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소화제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 치밀어 오르는 기운을 아래로 다스리고 가슴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약재를 함께 사용합니다.
명치의 답답함이 풀리기 시작하면 신기하게도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이나 헛기침도 같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