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외출하거나 친구들 만날 때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날까 봐 불안해서 아예 약속을 안 잡게 되거든요. 밖에서 갑자기 증상이 심해질 때 도움이 될 만한 응급 처치법이 있을까요?
A.
급체나 갑작스러운 복통 시에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혈자리를 지압하고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민한 장을 가진 분들은 심리적인 불안감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외출 중 갑자기 속이 불편해진다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오목한 부위(합곡혈)를 강하게 지압해 막힌 기운을 뚫어주시고, 휴대용 핫팩이나 따뜻한 물병으로 배꼽 주변을 데워주면 경련이 진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근본적으로는 장의 예민도를 낮추는 한약 치료를 통해 '언제든 배가 아플 수 있다'는 불안감 자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상비 한약을 함께 처방해 드릴 테니, 마음 편히 사회 활동을 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