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의원에서 치료받으면서 대학병원 내시경 검사는 어느 정도 주기로 받는 게 좋을까요? 위암으로 발전할까 봐 불안해서 6개월마다 검사받고 싶은데,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위 점막에 자극이 될까 봐 걱정입니다.
A.
일반적으로 만성 위염 환자는 1~2년 주기의 정기 검진을 권장하지만, 불안감이 크시다면 한의학적 진단과 병행하며 주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위암에 대한 극심한 불안감은 오히려 위장 기능을 억제하는 원인이 됩니다.
보통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같은 소견이 없다면 2년 주기의 국가 검진으로도 충분하지만, 60대라는 연령과 10년 이상의 유병 기간을 고려할 때 1년 주기가 적절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자체가 점막에 큰 물리적 자극을 주지는 않지만, 검사 전후의 금식과 약물 복용이 위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는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내시경 수치 이외에도 복부의 탄력, 설태의 변화, 맥의 흐름 등을 통해 위 점막의 회복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드립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주관적인 불편감이 사라지고 위장의 기운이 회복된다면, 정기 검진 결과도 훨씬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