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병원에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끝냈지만, 배우자와 찌개를 같이 떠먹는 식습관 때문에 다시 감염될까 봐 늘 조마조마합니다. 60대 부부가 위암 걱정 없이 깨끗한 위를 유지하려면 집에서 식사할 때 어떤 위생 수칙을 지켜야 할까요?
A.
제균 치료 후에도 재감염의 위험은 늘 존재하므로, 개인 접시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0대 부부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식사 문화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타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우리나라 특유의 같이 떠먹는 식문화가 재감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미 10년 넘게 위염을 앓아오셨고 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라면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배우자분과 함께 식사하실 때 반드시 개인 국그릇과 앞접시를 사용하시고, 반찬도 공용 젓가락으로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살균 작용이 있는 매실차나 생강차를 연하게 드시는 것도 위장 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위장의 면역력을 높여 균이 쉽게 번식하지 못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므로, 생활 속 위생 관리와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