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은퇴 후에 친구들과 등산이나 여행을 자주 가는데, 낯선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 꼭 체하고 속이 뒤집어집니다. 여행 갈 때 비상약으로 챙겨갈 만한 한약이 있는지, 그리고 밖에서 식사할 때 60대 위염 환자가 가장 피해야 할 메뉴는 무엇인가요?
A.
여행 시에는 소화를 돕고 위장을 안정시키는 상비 한약을 챙기시는 것이 좋으며, 자극적인 양념이 강한 외식 메뉴는 피하셔야 합니다.
여행이라는 환경 변화 자체가 예민한 위장에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남성분들은 여행지에서 과식을 하거나 평소 안 드시던 기름진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은데, 이는 위 점막에 큰 부담을 줍니다.
외식 메뉴 중에서는 맵고 짠 전골류, 튀김, 그리고 산성도가 높은 탄산음료나 카페인 음료를 가장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환약이나 짜 먹는 형태의 위장 보호제를 처방해 드릴 수 있습니다.
식사 전후에 이 약들을 복용하시면 낯선 음식으로 인한 급성 통증이나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도 가급적 평소 드시던 식단과 비슷한 담백한 한식 위주로 선택하시고, 식후에는 친구분들과 천천히 걸으며 소화를 도우시길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