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요한 미팅이 많은 대기업 과장 직급이라 사람 대할 일이 많은데, 최근 들어 아내나 동료들에게 입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어서 너무 당혹스럽습니다. 양치를 아무리 꼼꼼히 해도 속에서 올라오는 듯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도 위염과 관련이 있을까요?
A.
위염으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위 내에서 부패하며 발생하는 가스가 식도를 타고 올라와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구강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위장에서 발생하는 '담적'이나 음식물 노폐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염으로 소화력이 떨어지면 음식물이 위장에 오래 머물며 이상 발효를 일으키고, 여기서 발생한 독소와 가스가 역류하면서 불쾌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고 커피를 즐기는 40대 남성분들은 위장 입구인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냄새가 더 쉽게 올라옵니다.
이는 단순히 껌을 씹거나 가글을 한다고 해결되지 않으며, 위장 내 환경을 깨끗이 비우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통해 속을 정화해야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