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 있다 보니 배가 더 눌리는 기분인데,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복대를 차고 있으면 위가 덜 처질까요? 아니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될까 봐 걱정돼서요.

복대는 일시적으로 복강 내 압력을 높여 위가 더 아래로 처지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꽉 조이는 복대는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20대 직장인들은 복근이 이완되고 복압이 낮아지기 쉬워 위하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적당한 압력의 복대를 착용하면 아래에서 위로 받쳐주는 힘이 생겨 식후 팽만감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다만, 소화가 안 된다고 너무 강하게 압박하는 복대를 차면 오히려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 소화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업무 중에만 가볍게 받쳐준다는 느낌으로 착용하시고, 퇴근 후에는 복대를 풀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복부 긴장을 완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복대라는 외부에 의존하기보다 한방 치료로 복강 내부의 지지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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