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약국에서 제산제를 사 먹으면 그때만 잠깐 괜찮고 다시 아프더라고요. 한약은 양약보다 효과가 늦게 나타날 것 같은데, 지금 당장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 통증을 바로 잡을 수 있을까요? 한약이랑 제산제를 같이 먹어도 되는지도 궁금해요.
A.
제산제는 불을 끄는 응급 처치라면, 한약은 불이 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치료입니다. 초기에는 두 약을 적절히 병용하며 통증을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제산제는 위산을 일시적으로 중화해주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위장이 스스로 움직이는 힘을 길러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아픈 것이죠.
한약은 위장 근육의 탄력을 높이고 점막의 재생을 도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한약 복용 초기에는 증상이 심할 때 제산제를 1~2시간 간격을 두고 같이 드셔도 무방합니다.
치료가 진행될수록 제산제 없이도 가슴이 편안해지는 것을 체감하시게 될 것이며, 결국에는 약 없이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