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슴이 타들어 가는 통증이 느껴질 때마다 혹시 심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너무 무서워요. 20대에도 심장 질환이 올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식도염 때문인지 아니면 당장 응급실에 가야 하는 심장 문제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A.
식도염으로 인한 흉통은 주로 식후나 누웠을 때 심해지며, 타는 듯한 느낌이 특징이라 심장 질환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20대 후반 남성분들이 처음 겪는 식도염 통증은 심장 질환으로 오해할 만큼 강렬할 수 있어 당황하시는 게 당연합니다.
보통 협심증 같은 심장 통증은 계단을 오르거나 격렬하게 움직일 때 숨이 차면서 나타나지만, 역류성 식도염은 가만히 앉아 있거나 식사 후에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제산제를 먹었을 때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면 식도염일 확률이 매우 높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한의원에서는 가슴의 열감을 내리고 식도 점막의 예민도를 낮추는 처방으로 이런 공포감을 줄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