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형 프로젝트 마감 기한인 '크런치 모드'에 들어가면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2~3배는 심해집니다. 치료를 받아서 좋아지더라도 나중에 다시 바빠지면 바로 재발해버리는 거 아닐까요? 완치라는 게 있긴 한 건지 회의감이 듭니다.
A.
단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장의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치료 후에는 예전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장이 견디는 힘이 달라집니다.
5년 넘게 앓아오셨으니 회의감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뇌와 장이 연결된 '뇌-장 축'의 불균형에서 기인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장에 비정상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인데, 한방 치료는 이 연결 고리의 과민성을 낮추는 데 탁월합니다.
프로젝트 기간의 스트레스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만, 그 스트레스가 장의 경련이나 설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어벽을 세워주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를 마친 후에는 다시 바빠지더라도 예전처럼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통증이나 가스는 발생하지 않게 되며, 혹시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금방 회복되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