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존에 종합병원에서 처방받은 유산균이랑 진경제를 꽤 오래 복용 중입니다. 한약을 먹게 되면 이런 양약들은 다 끊어야 하나요? 아니면 같이 먹어도 상충하는 문제는 없을지 걱정됩니다.
A.
기존 약물과 한약은 병용이 가능하며, 치료 경과에 따라 양약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복용 시간대만 조절하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미 장기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갑자기 끊었을 때 반동 현상으로 증상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한약은 장의 기능을 근본적으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므로, 초기에는 병용하면서 장이 스스로 안정감을 찾을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보통 양약 복용 후 1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한약을 드시라고 권장합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배변 양상이 안정되고 가스 차는 증상이 줄어들면, 그때부터 상담을 통해 진경제나 지사제 같은 증상 완화제들의 복용 횟수를 차츰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유산균 역시 한방 치료와 병행했을 때 장내 환경 개선에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