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머리가 너무 아프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타이레놀이나 감기약을 먹어야 하는데, 한약이랑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약에 워낙 예민해서 양약이랑 섞여서 부작용이 날까 봐 무서워요.
A.
대부분의 일반 상비약은 한약과 1~2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복용하면 안전하며, 오히려 장 자극을 줄이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약물 민감도가 높은 분들은 새로운 약을 추가하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라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나 일반적인 감기약은 한약과 성분이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위장이 약한 상태에서는 양약 자체가 위벽을 자극해 구역질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약을 먼저 복용하여 위장을 보호한 뒤, 1시간 정도 지나서 양약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감기를 다스리는 한방 제제도 함께 처방해 드릴 수 있으니, 독한 양약을 억지로 견디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