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리랜서 디자이너라 마감 기한이 닥치면 밤을 새우기도 하고 엄청 예민해지거든요.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설사가 심해지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장간막염을 더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까요?
A.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을 흔들어 장간막의 염증 반응을 증폭시킵니다. 마감 압박이 장의 경련과 설사를 유발하는 트리거가 되고 있으므로,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작업에 몰두하며 겪는 정신적 긴장은 장간막에 분포된 신경과 혈관을 과도하게 수축시킵니다.
특히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투병하며 몸이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작은 스트레스도 장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범위'라 하여 스트레스가 소화기를 공격하는 형국으로 이해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당뇨까지 앓고 계신 40대 여성분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까지 높일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약 치료는 단순히 염증만 잡는 것이 아니라, 마감 중에도 장이 과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